모던한 디자인의 회색의 벽에 자연스레 자란 푸르른 화초가 서 있습니다.
결코 디자인을 해치거나 하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생명력을 더해줍니다. 
조경이 건축과 필연으로 엮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또 언젠가부터 집안에 멋스런 열대 식물 하나 키우며, 휴양지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집들이 늘어나고,
아예 방하나를 식물원으로 만드는 플랜테리어를 하는 전문가들도 흔치 않게 만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집에서 식물키우기를 주저하는 분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베란다가 정글이 되어버리거나, 시들어 진 채로 몇 해를 방치하여 이제는 잡초보다 못한 식물들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으레 그런 반응들을 보일 것입니다.